June 28, 2025

프리랜서 vs 외주사: 내 상황엔 뭐가 더 맞을까?

“프리랜서가 싸다던데요?”

정부지원금으로 앱개발 외주를 맡기려는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바로 이 질문입니다.

“개발자 한 명만 연결해도 앱 하나 만들 수 있다는데요.”
“외주 개발 업체는 좀 과하진 않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맞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내 상황엔 뭐가 더 맞는가?”를 아는 겁니다.

(1) 프리랜서: 예산에 유리하지만, 리스크도 명확하다

프리랜서 외주는 보통 1:1 커뮤니케이션, 유연한 일정, 비교적 낮은 단가를 장점으로 가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인력 교체가 어렵고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며 유지보수와 협업에서 어려움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정부지원 외주처럼 기한이 정해져 있고 계약서와 증빙이 필요한 경우에는, 프리랜서 단독 계약은 오히려 리스크가 될 수 있어요.

(2) 외주사: 예산은 높지만, 책임과 관리가 강점이다

외주 개발 업체를 이용하면 기획, 디자인, 개발 각 파트가 분리되어 있고 관리자가 일정과 산출물을 조율하며 계약과 세금처리, 유지보수까지 체계화되어 있습니다.

MVP 외주처럼 짧은 시간 안에 여러 파트를 한 번에 맡기고 싶다면 프리랜서보다는 외주사 쪽이 적합할 수 있어요.

또한, “지금은 작지만 이후 운영까지 고려한다면” 확장성과 관리 측면에서도 외주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둘 사이에 있는 제3의 선택: 혼합 방식

요즘은 외주사에 핵심 개발을 맡기고, 프리랜서를 단기 투입해 운영을 보완하거나 나중에 인하우스 팀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도 많이 씁니다.

밸리드도 실제로 이렇게 운영되는 프로젝트를 많이 도와드렸습니다.

💡 외주 방식 선택 기준

  • ✅ 예산 측면에서 프리랜서가 유리한 경우는 800만 원 이하 소규모 MVP입니다.
  • ✅ 일정 측면에서 외주사가 유리한 경우는 8주 이내 고정 마감일 때입니다.
  • ✅ 기능은 프리랜서가, 운영은 CMS 기반으로 하는 혼합 구조도 가능합니다.
  • ✅ 세금계산서, 계약, 산출물이 필수인 경우엔 외주사를 권장합니다.

즉, 예산을 줄인다고 무조건 프리랜서를 고르거나, 기간이 짧다고 무조건 외주사를 택하면 오히려 실패 확률이 높아집니다.

앱개발 외주는 결국 기능을 개발하는 일이 아니라, 상황을 설계하는 일입니다.

지금 내 예산, 일정, 팀 상황을 기준으로 프리랜서와 외주사 중 어떤 구조가 유리한지 함께 고민해보세요.

외주 구조 설계부터 일정과 기획까지, 밸리드에서 지금 바로 더 알아보세요! 밸리드 웹사이트 보러가기 버튼